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가 후원하는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수돗물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등 국제표준에 적합한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유량을 분석해 누수율을 최소화해 유수율을 특·광역시 평균보다 2%나 높은 94.4%를 유지함으로써 경영 실적 개선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환경부 ‘먹는 물 분석 최우수 기관상’과 미국 ERA 국제숙련도 먹는 물 분야 시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