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보다 0.41% 내렸다. 지난해 11월 -0.04%, 12월 -0.30%로 3개월 새 하락폭이 가장 컸다.
중·달서구 입주물량이 영향을 미쳤다.
전세가격 역시 3개월 연속 내리며 하락폭을 키웠다. 지난해 11월 -0.13%, 12월 -0.17%, 1월 -0.24%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10%, 0.18% 내렸다.
한편, 대구의 평균주택가격은 3억2567만원, 전세평균가격은 1억9113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