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총선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경북 총선 경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포항북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1966년생) 의원과 윤종진(1967년생)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맞붙는다.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1977년생) 의원과 문충운(1964년생)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상휘(1963년생)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1969년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경쟁한다.
경주 선거구는 3선 도전에 나선 김석기(1954년생) 의원과 이승환(1960년생) 수원대 특임교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구미갑 선거구는 재선 도전에 나선 구자근(1967년생) 의원과 김찬영(1982년생)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승패를 가린다.
상주·문경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임이자(1964년생) 의원, 고윤환(1957년생) 전 문경시장, 박진호(1977년생)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이 격돌한다.
경선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국민의힘이 절대 강세인 지역 특성상 경선을 통과하면 사실상 당선 9부 능선을 넘는다.
현역 의원들이 금배지를 사수할 지, 정치 신인들이 물갈이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