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폐차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외 [의성소식]

“노후경유차 폐차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4-02-19 10:26:54
의성군이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료사진=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노후경유차 305대를 대상으로 보조금 6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성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난해와 달리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돼 출고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차량 종류와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무공해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 또는 무공해(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에는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다음달 7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기환경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폐지수집 노인 전수 조사

의성군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 대책’에 따른 조치다.

군은 지역 13곳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한 뒤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지원 가능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전수조사로 파악된 폐지수집 노인은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 대상으로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의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성군 제공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62개 사업·총 사업비 35억원 심의·확정

의성군은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현지심사를 완료한 9개 분야, 62개 사업, 203개소, 총사업비 35억300만원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병해충방제단 운영,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귀농 영농 기반조성 지원사업, 한아름찰벼 생산단지 조성, 축분 바이오차 활용 저탄소 기술보급 실증, 시설채소 연작장해 경감 신기술 보급 사업,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시범,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사업,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 시범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과 사업추진으로 새로운 시범사업이 변화하는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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