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결과, 기획조정실 등 5개 실·국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 총 145개 항목에 대한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결과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앞장선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 각각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