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과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개인정보보호, 법정민원 신속 처리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으로, 올해는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보조사업 추진…8개 사업 21억 9000만원 지원
의성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에 따라 올해 농업기계 보조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21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해 100만원까지만 지원되던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소형 250만원, 중형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반면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유발하는 소형관정 지원사업은 반으로 줄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행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농촌환경 변화와 농가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