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방보조사업 업무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그동안 지방보조사업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어 사업별로 수기 관리됐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초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와 민간보조사업자을 대상으로 한 회원가입 및 단체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사업계획 신청, 집행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예산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방보조금 부정 사용을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