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립예술단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립예술단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시립극단은 4월,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시립합창단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 영화 음악을 노래해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란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공연을 접하기 힘든 읍·면지역을 찾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고품격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시립극단은 14회(관람객 3000여명), 시립합창단은 33회(1만3000여명), 신라고취대는 34회(관람객 2만여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