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영남이공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고교 재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 위한 취업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4-02-22 16:41:42
영남이공대가 고용노동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 재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비 2억8000만원을 지원받고,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함께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지원 서비스 선도 대학으로 취업 지원 활성화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이어, 작년 2월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도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대구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18개 고교와 대구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고교생의 취업 성공과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운영대학 선정으로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간 이외에 사업 수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전담인력과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인력을 통해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저학년은 ‘진로지도’, 고학년은 ‘취업지도’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로드맵을 통해 시기별 적절한 진로 설계를 추진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와 비상근 전문컨설턴트의 진로지도와 상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저학년부터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참여를 통해 조기에 진로 로드맵을 수립해 고교 재학생에 맞는 각종 검사 등으로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로·직업 설계 및 통합상담, 희망직업 포트폴리오, 취업활동 계획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전문적, 체계적, 통합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적응력 향상시킬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만의 직업교육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취업 성공 노하우를 통해 지역 청년과 고교생을 위한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의 우수 취업처 취업으로 지역 청년 취업 및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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