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분당 한 미용실 업주 잠적, 먹튀 금액만 4300만원

분당 한 미용실 업주 잠적, 먹튀 금액만 4300만원

기사승인 2024-02-24 10:01:04 업데이트 2024-02-24 10:01:27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미용실 업주가 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선결제 받은 후 잠적했다.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 미용실 업주 50대 A씨 등 2명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 66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A씨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A씨가 잠적하며 피해를 보게 됐다. 개인당 피해액은 40만∼80만원 정도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금은 4300만원 가량이다.

해당 미용실은 2014년 유명 가수 A씨가 지인 명의로 개업한 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홍보한 곳이다. 현재 이 미용실은 문을 닫은 상태다.  

경찰은 잠적한 A씨 등을 출국 금지하고 관련 증거들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관련 고소장 접수가 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A씨의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정확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