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객 유치 '총력전'…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경주시, 관광객 유치 '총력전'…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입장권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지급
단체 관광객, 1회 최대 2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02-25 09:02:16
가을철 수학여행단이 불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관광 빅세일(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 '단체 관광 인센티브' 등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시와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숙박시설 3곳과 관광지 11곳 등 14곳을 대상으로 한다.

숙박시설 1곳·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확인 후 제공한다.

또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를 업로드할 경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가을철 수학여행단이 석굴암으로 걸어가고 있다. 경주시 제공

단체 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국내외 1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1만5000원, 20명 이상 1만5000원~2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수학여행단,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국내 단체 관광객 1회 최대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단 지역 숙박업소에서 하루 이상 머물고 유료 관광지 2곳 이상을 찾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단체 관광 인센티브)·시설관리공단(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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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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