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44분께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59번 국도변 세워둔 차량에서 신원미상 남성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들은 특이한 외상 등은 없는 상태였으며 차량 안에는 번개탄 피움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낮 12시 55분께는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서울양양고속도로 광판터널(서울방향)에서 벤츠 동승자 등 5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56분께는 춘천시 남면 발산리 서울양양고속도로 발산1터널(서울방향) 부근에서 쏘나타 등 4대가 충돌해 4명이 부상을 입고 춘천 성심병원과 인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오전 8시 45분께는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제설작업 중이던 1톤 차량 넉가래에 부딪쳐 원주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오전 3시 17분께는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한 3층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나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재로 50대 남성 A모씨가 안면부와 상반신에 화상을 입어 원주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