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의료계에 의료 공백 최소화 동참 요청

경산시, 지역의료계에 의료 공백 최소화 동참 요청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당부

기사승인 2024-02-26 14:42:59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이 경산시의사회를 방문,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역 의료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경산시의사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난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중앙병원 구일권 원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응급실의 24시간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김철현 원장을 만나 개원의 집단휴진 발생 시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비상 진료계획 수립에 따라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체계에 돌입할 수 있게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경산시의사회를 방문한 안병숙 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개원의 집단 휴진 등이 발생하면 지역 의료 공백이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다”며 “경산시의사회 회원들이 시민의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서 언제나 시민의 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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