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협약

경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협약

외국인 근로자 적기 도입과 안정적 체류 지원

기사승인 2024-02-27 09:22:35
조현일 경산시장과 천학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키로 했다.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796명으로 전년 대비 459명 증가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후 최대 수준인 16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인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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