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강대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강대식 의원과 국민의힘 공천장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최성덕 전 예비후보가 “강대식 국회의원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성덕 전 예비후보는 이날 강대식 국회의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동구의 천지개벽을 완성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동구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타 후보들과 면면을 비교해 보아도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강 의원이 최고의 후보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강 의원은 초선임에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달빛철도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큰 성과를 만들었다. 재선에 당선되면 탄력과 관록이 붙어 엄청난 일들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전·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동구 시·구원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 역시 강대식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위태 구의원(1대), 정수만 구의원(1대), 류상락 의장(3대), 최대석 의장(4대), 남태현 부의장(5대), 이동두 구의원(6대), 차수환 의장(7대), 김다현 부의장(7대), 류재발 의원(8대) 등 9명의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도 강대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개발, 혁신도시 활성화 등 동구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는 강대식 국회의원이 유일하다”며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한 만큼,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은 강대식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뽑아 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대구시 해병대전우회 장세명 회장, 동구 해병대전우회 박문길 회장을 비롯한 대구·동구 해병대전우회 임원단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강대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장세영 회장은 “강대식 의원은 해병대사령부로부터 명예 해병에 위촉될 만큼, 의정활동 중 해병대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강 의원이야 말로 필승(必勝)할 후보”라고 말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의 지지에 어깨가 무겁다. 모두가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뚝심 있게 더 크게 일하는 모습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검증된 일꾼’으로서 대구시 등과의 ‘찰떡 공조’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제대로 된 후적지 개발로 ‘동구의 천지개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