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두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내총생산 30조원,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란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일 4대 핵심 공약, 8대 분야 '혁신 성장' 세부과제 발표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오 후보는 이날 '숙원사업', '균형발전', '민생 활력' 공약과 세부과제를 내놨다.
그는 영일만대교 조기 완공, KTX 포항역 진출입로 추가 설치·주차장 확보 등 숙원사업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2차 공공기관 기방 이전 조기 추진, 국가전략특구 연계 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민생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청년·여성·일자리 5만개 창출, 미래형 신산업 초격차 기술 지역인재 양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중기 후보는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