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숲길이 조성돼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때 숲길 이용자의 안전과 생활권 경관관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숲길 이용객을 위한 안전원 배치, 소음공해를 막기 위한 탄력적 작업시간 운용, 방제사업 벌목에 따른 빈 공간 나무식재 등 도시생활권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역주민 생활과 근로자 안전이 가장 우선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