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 예비후보 ‘군위군 공약’ 발표

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 예비후보 ‘군위군 공약’ 발표

“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유치로 아기 울음소리 넘치는 군위 건설”
강대식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 첫 일정으로 군위군 충혼탑 참배
박창석 대구시의원 등 국힘 소속 현 군위군 의원 전원 “강대식 지지”

기사승인 2024-03-03 09:11:52
박창석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현직 군위군 의원 전원이 강대식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대식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예비후보가 2일 군위군을 위한 ‘아기 울음소리가 넘치는 군위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이날 2030년 통합신공항의 적기 개항과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 관련 접근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이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리적 보상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통합신공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합의문을 준수해 군위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공항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군위를 공항 도시로 만들고,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설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군위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는 ‘대구 시내 군부대 통합 이전’을 유치해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군위군에는 군부대를 유치한 이후 지역 농산물을 적극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경북도 군위군 시절 추진됐던 △국립 효령 항공고등학교 전환과 △소보(서군위IC) ~ 군위(내량리)간 도로 신설을 약속대로 재추진하고 △염색단지 군위군 이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위군의 119출장소를 소방서로 승격·설치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지정해 공항도시에 걸맞게 교육환경도 대폭 개선하며 △농사를 짓고자 하는 분들이 합리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농지법 개정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후보지 확정 과정에서 군위군의 통 큰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군위군민에 대한 과거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대구시와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후보만이 군위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인구가 증가하는 살기 좋은 ‘자족 에어시티 군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대구 동구을과 군위군의 선거구 통합 국회 의결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1일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 함께 군위군 충혼탑을 찾았다.

이날 충혼탑 참배 이후 박창석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현직 군위군 의원 전원은 강대식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재 군위에는 신공항 접근을 위한 도로·철도 등 교통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통합신공항 건설과 달빛철도특별법 통과에 주역인 강대식 의원이야 말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강대식 의원의 특별한 능력과 친화력을 믿고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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