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용대리일원 귀농·귀촌 정착 마을 조성…3년간 90억 투입

인제군, 용대리일원 귀농·귀촌 정착 마을 조성…3년간 90억 투입

기사승인 2024-03-04 11:21:39
인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조감도(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원에 귀농·귀촌 정착 마을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꽃보다 용대 스테이'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4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북면 용대리 일대에 30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와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한다.

용대리 일대는 청년 맞춤형 주거단지 지원과 함께 용대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백담역 신설, 용대지방정원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입지적 여건이 좋고 지역 일자리 창출이 쉬워 안정적인 농촌 정착이 기대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관광지가 많아 수도권 청년들이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며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수도권의 청년층과 은퇴자를 유입시키는 귀농·귀촌 정착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은 도내 인제군과 정선군 2곳을 포함해 전국 8곳에 새롭게 조성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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