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경선 승리 메시지를 내놨다.
이 후보는 4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기회에 한 발짝 더 가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모두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8명의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경선 결과를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따라 갈등·대립을 넘어 소통·협력·통합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상휘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휘 후보는 2004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특별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춘추관장·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힘 있는 정치'를 앞세워 재선에 도전한 김병욱 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