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주방 후드·덕트 교체와 주방 살균기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5일 밝혔다.

후드·덕트 교체의 경우 업소 1곳당 최대 100만 원, 주방 살균기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며 교체 및 지원에 필요한 금액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없는 관내 업소면 가능하다. 영업기간이 길고 영업장 면적이 적으며 위생등급제 등 위생시책에 적극 참여한 업소는 우선 선정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을 참고, 관련 서류를 시청 식품위생과에 방문 또는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선정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후 4월초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