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 동구군위을 경선에서 현역 초선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대구 동·군위을 선거구 경선 결과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 간 양자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은 탈락했다.
앞서 이번 경선에는 강대식·우성진·이재만·조명희·서호영 예비후보가 참여했지만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강대식·이재만 양자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투표는 1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 오는 12일 최종 공천자를 확정·발표한다. 여론조사는 1차 경선 방식과 같이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전화면접 1000명)를 합산해 결정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