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한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기보는 이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보증료를 지원(0.5~0.7%p, 2년간)하고,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녹색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