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추진단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상황과 2024년도 중점 추진계획’을 듣고 특화단지 내 3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275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광주시와 소부장 특화단지 광역권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기획 중인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사업’을 신규 국비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모터산업의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 대구노동자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 개최
대구시는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30일까지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노동자의 일과 삶,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술, 사진, 서예 분야 수상작과 초대 작가상 작품 등 총 45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로컬크리에이터에 도전하세요”…최대 1500만원 지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특화 콘텐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선발된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는 재무회계, 브랜딩 등의 교육과 지역특화 사업모델 진단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받게 되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향촌동 수제화 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수제화 제작, 약령시 한약재를 활용한 암 환자 전용 두피 관리 한방화장품 제작, 대구 출신 화가의 그림으로 가방·파우치 제작, 대구관광 기념품 제작 등 총 20개 팀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대구 대표 디저트 성장기…OTT 플랫폼서 만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가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사업 당선작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10개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사업인 달디달구(달구벌+달달하다)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총 10개의 제품을 선정·육성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업체별 상품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좌충우돌 에피소드 등 총 45분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시리즈온과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국내 OTT 플랫폼 8개사(티빙, 웨이브 등)에 추가로 방영할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