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보다 0.54% 내렸다. 올해들어서만 0.94%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0.04%, 12월 -0.30%, 1월 -0.40%로 4개월 새 하락폭이 가장 컸다.
중·달성군 입주물량이 영향을 미쳤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9월 -0.04%에서 11월 -0.16%, 12월 -0.21%, 1월 -0.30%, 2월 -0.4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08%, 0.18% 내렸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