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하룻새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밤 11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4층 높이 상가 2층 노래클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다음날 0시 4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화상을 입은 1명, 연기를 마신 2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5시 17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우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우사·창고 일부가 불에 타고 트렉터 1대가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