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원종하 교수,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 위원장에 선임

인제대 원종하 교수,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 위원장에 선임

우주항공청 설립 앞두고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와 가족 정착 지원 활동 주력

기사승인 2024-03-21 20:16:19
인제대 원종하 교수가 20일 경남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앞둔 사천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인제대 원종하교수

공공기관유치 위원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사천으로 이주할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 데 유치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맞춤식 지혜도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원종하 공공기관유치위원장은 "한편으로는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약과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당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학문적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기관들을 사천에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와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이 중 6명은 당연직 공무원이다. 나머지 24명은 시의회와 학계, 법조계, 언론계, 기업체, 사회단체, 정책 자문단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위촉한 인사들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천시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심의하고 확정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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