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 경쟁률 2.39대 1…부산이 가장 낮아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 경쟁률 2.39대 1…부산이 가장 낮아

민주 234명·국민의힘 230명 후보 등록
세종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경쟁률 보여

기사승인 2024-03-22 05:21:43


4·10일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 첫날이었던 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607명의 후보가 등록해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234명, 국민의힘에서 23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개혁신당(31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새로운미래(15명) 등도 후보 등록을 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38명이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세종이 3.5대 1로 가장 높았다. 2개 지역구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전남은 3.40대 1, 광주는 3.38대 1이었고 대전 2.71대 1, 인천 2.71대 1, 울산 2.67대1, 충남2.64대 1, 대구 2.58대 1, 경북 2.46대 1순이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107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했다. 부산은 2.06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후보가 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216명), 40대(61명), 30대(30명), 70대(14명), 20대(4명), 80대(1명) 순이었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 중 가장 나이가 적은 후보는 전남 여수을에 등록한 진보당 여찬 후보로 1995년생이며, 최고령 후보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로 1942년생이다.

성별은 남성이 525명, 여성이 82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부천갑에 등록한 국민의힘 김복덕(1,446억6,748만7,000원) 후보다. 경기 분당갑의 국민의힘 안철수(1,401억3,548만5,000원)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국민의힘 박덕흠(562억7,883만원)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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