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정책을 담은 '2024년 맞춤형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책자에는 올해 시가 추진하는 신규정책과 확대시행정책 등 10개 분야 146개 사업을 상세하게 담았다.

이로써 시민들은 이 책자인 생애주기별 로드맵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추진할 신규정책으로는 △임산부 이동지원 바우처 택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일상 돌봄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확대시행할 정책으로는 △출산축하금 지원 △다자녀 기준 확대로 말미암은 각종 다자녀 지원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책자는 김해시청 누리집(열린 시정/전자책/홍보책자)에서 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보건소, 시립도서관 등에도 비치했다.

시는 이 책자 발간으로 시민들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지원정책들을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년 인구정책 안내서를 배포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런 인구정책 차원에서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4월에는 젊은이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나는 김해 솔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