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공직자 선거 중립 철저 당부”

홍준표 대구시장 “공직자 선거 중립 철저 당부”

기사승인 2024-03-25 14:23:39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모든 공직자는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이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한치의 의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군 및 이·통장까지 전달해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대구마라톤대회,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신천 정비 등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한 뒤 “모든 업무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축산물도매시장 폐쇄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53년간 이어져 온 부패카르텔을 청산하라”고 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6월까지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마무리하고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끝으로 “신천 곳곳에 퇴적물이 쌓여있고 모래톱이 있어 흉물스럽다”며 “가창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전체 구간의 준설계획을 즉시 세워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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