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경영 성과 창출과 운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산림청장이 지정한 경제림육성단지 중 경영 여건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선정한다.

선정된 곳은 지역 산림조합 등 전문 경영인에 의해 10년간 임도,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순환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국유림 5곳, 민유림 24곳 등 29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각 단지별 운영 시기와 특성 등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지원단의 현장방문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전체 29개 단지 중 13개 단지로, 주요 컨설팅은 시범사업 1개소, 심층 2개소, 맞춤형 5개소, 성과지속 5개소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저비용‧고효율 산림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사업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 의령군 응봉산 선도단지에서 진행한다.

최종 컨설팅 결과는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우수한 산림경영 모델을 지속 발굴･확산하기 위해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고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탄탄한 경제임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