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SPC 설립,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핵심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29일자로 단행한다.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시장 직속에서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직제를 조정했다.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정책특보(전문임기제 가급)로 자리를 옮겨 시정 주요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을 맡는다.
또 신설되는 대학정책국장은 김종찬 정책총괄조정관이 맡아 글로컬 대학 육성과 인재양성을 이끈다.
배정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로,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동두 경북대학교 협력관과 권오환 계명대학교 협력관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된다.
과장급 인사로는, 권영칠 사회재난과장이 안전정책과장으로, 김태진 안전기획팀장이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신설되는 대학정책과장과 대학인재과장에는 최정숙 교육협력정책관과 남희도 신기술심사과장이 낙점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 최초 대학정책국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대학육성모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