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 자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왕복 6㎞ 구간에 지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국내 최대 냉실 알파인하우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수련정원 등 20여 전시원을 아트워킹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5월부터는 꽃마숲정원 일부 구간을 맨발걷기 코스로 조성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가든샵 할인권을 제공하고, 2개 이상 지정 전시원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수목원 인기 캐릭터 ‘백두랑이’ 인형을 제공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자연 그대로의 예술과 인간이 만든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하며 삶의 영감을 전할 것”이라며 “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수목원을 무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