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급경사지 통합관리 ‘디지털산사태대응팀’ 출범

전국 급경사지 통합관리 ‘디지털산사태대응팀’ 출범

산림청, 안전 위해 부처 칸막이 제거 모범사례 기대

기사승인 2024-03-31 11:02:10
산림청이 각 부처 위험 사면관리 정보를 통합해 공동 활용체계 총괄하는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을 1일부터 가동한다.

산림청에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을 설치한 남성현 산림청장(맨 왼쪽)과 간부공무원. 산림청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 협업과제를 공동수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

지금까지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서 각각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지속 제기됐다.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관련 정보를 산새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사면붕괴와 토사재해 등에 공동 대응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운영을 통한 고도화 및 제도 정비, 범부처 사면관리 대책 수립 등 여러 부처에가 관리하는 사면정보를 통합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이 전국 위험 사면관리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처 협업사례가 국민 안전을 위해 칸막이를 제거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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