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 규모인 135명을 확보,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으며 1차 모집은 4월 19일까지다.
해당 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준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F-2-R)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GNI)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체류 특례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