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이온,탄소성분은 증가...금속성분은 감소

부산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이온,탄소성분은 증가...금속성분은 감소

부산시
2023년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조사 결과 발표
◈ 부산지역 내 초미세먼지 주요 요인 중 자동차 관련 오염원이 높은 기여율 보여… 자동차 기인 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기사승인 2024-04-01 11:34:32
부산은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이온, 탄소 성분은 대체로 증가 추세나, 금속 성분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내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요인을 규명하고, 미세먼지 저감정책 시행에 따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조사에서 나타났다.


오염원에 따른 연도별 초미세먼지 추이.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이와함께 부산시의 2023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게 조사됐다.

초미세먼지 주요 구성성분.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며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조사 결과 ▲유기탄소(21.5퍼센트(%)) ▲황산이온(17.0퍼센트(%)) ▲질산이온(15.0퍼센트(%)) ▲암모늄이온(10.7퍼센트(%)) 등이 주성분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주요 구성성분.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지역별로 장림동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등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탄소의 비중이 24.1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구성 성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