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은 대구시와 협약에 따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으로 4개동 지하1층~지상14층 규모로 건립돼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이며, 세대구성원 수에 따라 전용면적 29㎡, 36㎡, 50㎡로 공급된다.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366가구 중 우선공급 74가구(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 일반공급 292가구(청년 139가구, 신혼부부 153가구)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을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급여수급자격(청년)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우선공급 대상자(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는 11~12일, 일반공급 대상자(청년, 신혼부부)는 15~16일이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약센터로 하면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7월 중순, 입주는 8월로 예정돼 있다.
대구시 청년지원사업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1·2·3’에 포함돼 청년 입주자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뿐 아니라 통합공공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항상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