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는 가구 배송비를 제품 무게에 따라 세분화하고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 미만 1만원, 300㎏ 미만 3만원, 600㎏ 미만 5만원, 1000㎏ 미만 7만원(제주도 3만원 추가)으로 최저 배송비가 2만9000원이었던 기존과 다르게 크게 낮아졌다.

기존 가구 배송 서비스는 주문 부피 5㎥ 기준 수도권 및 부산 2만9000원, 그 외 지역 3만9000원으로 지역별 배송비가 달랐다.

일반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주문일로부터 3∼15일 이내에 배송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하면 된다.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이 위치한 수도권 및 부산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1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1∼2일 이내에 배송을 보장하는 우선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개편됐다.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시간에 단독으로 배송 차량을 배정해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비는 1000㎏당 15만원으로 수도권과 부산(인근 포함) 이외 지역은 10만원이 추가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