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부터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로 6월까지 9곳을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8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한 수세식 공중화장실의 외형은 관계 법령상 트레일러 형식이지만, 간결한 디자인으로 내·외부를 장식하고 장애인시설, 비상안심벨, 영유아 겸용 변기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낙동강변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더불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관리 강화로 시민의 사용상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로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안동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