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주년을 맞는 양구 곰취축제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 1호 ESG 환경 퍼포먼스 그룹의 환경공연이 펼쳐진다.
재활용을 실천하는 에코백 만들기, 줍깅 챌린지, EM 비누 만들기, 페트병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곰취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곰취를 활용한 피자, 핫도그, 전병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먹거리 체험이 진행되고, 현장 이벤트로 곰취 떡메치기, 곰취 쌈 시식회, 곰취 명품 막걸리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샌드아트·편백 나무 놀이·모래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과 디스코팡팡·바이킹·에어바운스·회전그네 등의 놀이기구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날 특별 만화영화 상영, 어린이 체험학습 뮤지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무대 행사는 축제 첫날인 3일 저녁 7시부터는 나태주, 서지오, 양지원, 레이디티, 화자 등의 초대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가 열린다.
개막 전날 4일 저녁 7시부터는 케이시, 코요태가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5일 저녁 7시부터는 경서, 노브레인이 출연하는 행복양구 콘서트 등 축제기간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