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경북 1위 예천군, 추가답례품 공급업체 접수

고향사랑기부제 경북 1위 예천군, 추가답례품 공급업체 접수

기사승인 2024-04-17 09:01:39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오는 22~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추가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난 2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참기름, 들기름, 쌀, 잡곡, 발효식품, 전통주, 생강청, 꿀과 양잠, 한과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세트를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해 공급업체를 선발한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예천군에 공장이 소재해야 하며, 기부금에 맞는 금액 책정과 양질의 답례품 제공이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나 예천군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질 좋은 예천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천군을 응원해주신 소중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예천군은 지난해 모금액 경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9400만 원으로 경북도 내 1위에 올랐다.

기부자는 총 215명으로 ▲ 500만 원 8명 ▲ 300만 원 2명 ▲ 250만 원 2명 ▲ 200만 원 5명 ▲ 150만 원 1명 ▲ 100만 원 11명 등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1월에는 기부액이 4470만 원을 돌파했다. 이후 최근에는 예천군·문경시 공무원 각 150명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각 지자체에 상호 기부를 하는 ‘고향사랑 품앗이’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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