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기업의 임대공간과 혁신 공유시설인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 6월 준공한다. 총사업비는 471억원(국비 160, 지방비 311)을 투입한다.
센터는 김해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360㎡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는 '기업입주공간 50실'과 '1인 창조기업 20실' '회의실과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와 세제 감면으로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 센터는 시가 의생명산업을 비롯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2021년 12월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집적, 개방형 혁신 공간 조성으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거점 역할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와 함께 인제대백병원, 특구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관련 제품들이 병원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고 있다.
이의 하나로 의생명센터와 테크노타운, 메디컬실용화센터 등 강소특구 내 기업지원 인프라들을 구축했다.
시는 이 센터에는 의생명산업과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의생명 의료기기 특화기업들을 유치해 김해가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