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의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EuRSV)에 이어 대상포진 백신(EuHZV)까지 국내 임상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만 50세부터 6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 대상자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게 되며 일반적인 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및 피로 등의 부작용을 비교 평가한다.
세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조사기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시장 규모는 약 7조원 이상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