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사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전문장비를 활용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으로 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사고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현장,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석호 부시장은 "올해로 10년째 추진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더 내실있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 사전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4년 지역농산물 활용 식문화교육' 교육생 모집
경남 진주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식재료 관심 확대 및 우리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2024년 지역농산물 활용 식문화교육' 8개 과정에 교육생 274명을 모집한다.
22일 발효학교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20-30명을 모집하며 진주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기술팀오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농산물 활용 식문화교육은 농산물가공센터 내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에서 운영된다. △발효학교 △우리쌀 식품가공 기술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 △여름 발효밥상 △추석맞이 가족사랑 디저트 △쌀 디저트 베이킹 등 6개 과정은 평일에 진행되며 △K-디저트(직장인반) △치즈스쿨 등 2개 과정은 주말에 운영된다.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장아찌 만들기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쌀 베이글, 쌀 식빵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평일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직장인 부모들을 위해 주말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제철재료를 이용한 발효음식부터 우리쌀을 이용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교육을 준비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문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봄철 농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경남 진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합동으로 오는 6월15일까지 봄철 출하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사용 등에 대한 상반기 생산단계 점검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1-2월 전국 농산물 생산지를 점검해 부적합 농가를 다수 적발했고 부적합한 농가 중 대부분이 토양처리제 성분(터부포스, 포레이트)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작물 폐기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토양처리 살충제 부적합 발생위험이 높은 농가를 방문해 △토양처리 살충제 방제시기(파종 전 원칙) 및 살포횟수(1회) 준수 △농약 성분에 대한 토양 잔류량 누적 주의 등 주요 확인사항을 미리 안내해 농가의 자율적인 안전사용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읍면사무소에 농약안전사용 리플릿을 비치해 방문하는 농업인에게 토양살충제에 대한 올바른 농약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산단계부터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를 통해 진주시 우수농산물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의사항을 엄격히 준수해 건강한 농작물 수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대회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서 열려
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회장 조정례)가 주관하는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대회가 오는 24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의 미래! 스마트농업의 꿈! 경남여성농업인과 함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의 경상남도 한국여성농업인 회원과 내외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여성농업인들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 농특산물 전시·판매, 농촌 체험활동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조정례 회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 기후변화, 일손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성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될 때 이겨낼 수 있다"며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경남 여성농업인 대회를 사천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동군,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결정...중소 제조업 대상 대출금리 3% 지원
경남 하동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7개 업체에 19억원의 육성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반운전 자금과 기술개발 및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기간 7년에 3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하동군은 시중 금리를 적용해 3%의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융자 한도를 10억원 이내로 지정하고 상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 매출액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시 기업에 가장 유리한 항목을 우선 적용해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했다.
선정된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관내 농협, 경남은행에 관련 서류를 융자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은행으로 제출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의 목표는 관내 건전한 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한국 지역회의 남해서 개최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TPO는 지난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로 2024년 현재 16개국 187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 등을 통해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며 "연간 600만여 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경남 함양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양인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 대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 및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과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웰니스 항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함양 산양삼의 명품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산양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다양한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해 올해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인증 받았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콘퍼런스 개최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선포식에서 "함양군을 올해 경남 제1 대표 웰니스 도시로 선정해 준 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관광 기반 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을 추진해 함양군이 웰니스 항노화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은 "함양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