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국내 최초 건립되는 ASF 연구전용시설로, 건물이 외부와 환전 밀폐되도록 설계돼 병원체를 완벽히 격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건물에 'BSL-3Ag' 등급에 맞춘 건축마감과 음압설비를 적용, ASF나 구제역 등 고위험 가축 병원체를 다룰 수 있다.
공사는 내달 중 완료되며, 이후 국내 ASF 진단과 백신 연구개발, 병원체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사현장을 찾은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구조물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토록 준공 전 시공 품질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의견을 청취했다.
강 국장은 “국내 최초 건립하는 ASF연구 전용시설 완공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한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능에 이상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시공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