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중소여성농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용 상품권 출시, 꾸러미 상품 출시 등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군의 이번 정책은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꾀하고 동시에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출하자와 소비자간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이외에도 군은 스마트스토어 입점 등 판로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꾀하는가 하면 대도시 아파트단지 직거래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판로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6억8000만 원을 들여 건축 연 면적 804㎡ 규모로 신축됐다. 2층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와 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입주했다.
개장 당시 42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60여 개 품목이 진열됐으며, 이후 생산농가와 품목을 확대됐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즉석 두부, 콩나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참여 농가가 70개로 늘어나고 판매 품목도 200가지로 늘어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시책들이 다양한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실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