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림관광 발전 가능성 '확인'

울진군, 산림관광 발전 가능성 '확인'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 '성료'
경북 대표 관광상품 육성 '추진'

기사승인 2024-05-07 13:56:15
관광객들이 구수곡 휴양림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의 '산림관광'이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추진한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것.

군에 따르면 2월 말부터 코레일관광개발과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울진의 우수한 산림 환경을 알리기 위해서다.

산림관광은 백암산림치유센터, 금강송 에코리움, 구수곡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숲 체험·치유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관광객들은 서울역을 출발, 새마을호(지역 테마) 또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등을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버스를 이용해 울진을 여행한다.

1인당 20여만원의 경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2회 만에 100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힐링·치유 최적지로 꼽히는 금강송 에코리움 전경. 울진군 제공

올 하반기 울진역이 개통되면 산림관광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산림관광 브랜드화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산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경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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