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맛'과 '멋'을 한번에 즐기는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0~11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가 열린다.
'포항의 맛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란 슬로건 아래 기존 맛·뷰티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먼저 식품 안전 주간을 맞아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 청년 셰프 요리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영일대 북부시장 청막축제와 연계한 등푸른막회 무료 시식회, 푸드테크를 이용한 로봇 디저트, 온 가족이 즐기는 쿠킹클래스 등이 마련돼 있다.
뷰티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뷰티쇼, 헤어스타일링, 네일, 마사지 등 다채롭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