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4-05-10 11:07:44
영진전문대 미래자동차전자과 학생들이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 출발선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미래자동차전자과,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대회 전문대 유일 입상 쾌거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대학교 미래자동차전자과(반도체전자계열)는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 대회장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경진대회’에 참가해 4년제 대학생들과 우열을 가린 결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모빌리티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인재들인 전국 2·4년제 대학교 총 21개 팀 재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5박 6일간 치른 대회는 실제 차의 5분의 1 크기인 완구용 자동차를 개조해 전장 부품 및 자율주행용 컴퓨터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탑재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주행은 차선 코스와 비차선 코스를 돌며 이동식 장애물과 정지형 장애물을 피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송한솔·성기철·김용환 학생(2년)은 “지난 동계방학부터 4개월간 정규수업에 더해 방과 후 비교과 프로그램인 영진자율향상활동(YAP)을 통해 자율차 제작에 엄청나게 땀을 쏟았다. 그야말로 주경야경한 결과 상을 받아 더더욱 기쁘다. 미래차 분야에 실력을 발휘하는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래자동차전자과는 미래 모빌리티로 급부상 중인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로 2022학년도에 반도체전자계열에 신설했다.

이영철 미래자동차전자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EV 핵심기술 분야 최고의 인재를 배출한다는 비전 아래 자율주행차량 전용실습실을 구축했고, 차량용 반도체 센서에 대한 기초 교과목부터 전장 실습을 위한 임베디드 프로그램 교과목까지 자율주행차 분야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교육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 입상은 이런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실력을 뽐낸 것으로, 특히 전문대학에서도 자율주행 분야에 우수 인재를 배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돼 가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졸업생 20명을 배출한 미래자동차전자과는 졸업자 중 LIG넥스원 4명을 비롯해 삼성SDI, 카팩발레오,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대기업에 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학교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9년 연속(2016~2024년) 선정됐다. 

교육부는 최근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험생 부담 완화 및 고교교육 연계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대구대는 지난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2년간(2022~2023년) 사업을 수행했고, 이번 단계평가를 통과해 추가로 1년(2024년)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대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교와 시도교육청, 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교교육체계 변화를 반영해 대입전형을 개선했으며, 다수·다단계 평가과정을 도입해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다년간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고교교육 과정에 발맞춰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 대구 북구 다올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된 ‘시니어를 위한 청춘 뷰티케어 봉사활동’ 현장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지산학공유협업센터, 시니어 위한 청춘 뷰티케어 봉사활동 펼쳐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공유협업센터는 8일 다올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시니어를 위한 청춘 뷰티케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공헌과제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니어를 위한 종합적인 웰빙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봉사활동에는 대구보건대 교직원과 바이오헬스 융합학과 재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화 예방 청춘 뷰티케어를 위한 핸드마사지, 페이스 뷰티케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뷰티 케어를 진행했다.

황보서현(40) 지산학공유협업센터장은 “바이오헬스 융합학과 학생들과 지역사회 공헌과제를 통해 생애주기별 토탈 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센터는 지역사회 현안발굴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공헌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TC 구철모 대표이사가 계명문화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 ㈜JTC, 계명문화대에 1000만원 기부

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인 ㈜JTC가 계명문화대학교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JTC 구철모 대표이사는 지난 4월 26일 계명문화대를 찾아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은 ㈜JTC 구철모 대표이사, 박승호 총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명문화대와 ㈜JTC는 일본 면세점 점포사업부와 산학협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대한 모색과 함께 졸업생들의 취업과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안 및 채용정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JTC는 일본 내 면세점 전문 기업으로 1994년 3월 17일 설립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도쿄를 포함 일본 전국에 1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코스닥에도 상장한 중견 기업이다.

구철모 대표이사는 “계명문화대에서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상호 발전과 안정적인 전문인력 배출 및 채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선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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