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2040 인제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섬세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인제군 총인구 성장목표 6만2천명 확보
군은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상주인구 3만7400명과 비상주인구 2만4600명 등 총인구 정상목표 6만2000명 달성을 위해 주민편의시설과 도로, 상하수도, 주택공급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권 도시통합발전 기틀 마련
덕산리 주거조성 계획과 연계한 '인제읍-원통생활권' 도시통합 조성을 마련하고 인제IC 거점개발을 위해 '기린면-상남면생활권' 통합으로 지역 균형개발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평화관광기능 구축을 위한 '서화생활권' 지역특화 계획 수립과 소양호 관광자원을 활용한 '남면생활권' 수변 관광거점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개발축 중심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도로철도(원통역. 백담역) 주변의 문화·예술·자연을 활용해 대규모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살고 싶은 정주환경조성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 계획을 확정해 통합실현의 원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원통ㆍ백담역세권 개발에 따른 미래지향적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외부인구유입을 위해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전원주택단지와 은퇴자마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발전 개발가용지 물량 확보
미래 인제군 발전을 위한 시가화용지를 기존 5500㎢에서 6072㎢로 확대하고 시가회용지예정지역도 361㎢에서 1671㎢로 늘릴 계획이다.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 실행계획 수립
2040군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제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미래 사업의 추진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